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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뉴시스] 옥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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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o 답변을 준비중 입니다. 5 Views  25-06-25 12:51  제품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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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뉴시스] 옥승욱 기자 [고성=뉴시스] 옥승욱 기자 = 지난해 10월 북한군이 동해선에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한 뒤 흙언덕을 쌓아놓은 모습. 2025.06.25. okdol99@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6·25전쟁 75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24일 오후. 동부전선 최전방인 강원 고성 금강산전망대에 오르니 좌측으로는 복원된 북한 GP(감시초소), 우측으로는 동해선 남북연결도로 한가운데 쌓여진 흙언덕이 눈에 들어왔다.금강산전망대는 남방한계선으로부터 800m 가량 북측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전방 전망대이다. 군사분계선(MDL)과의 거리도 1㎞가 채 되지 않는다. 717OP라고도 불리는 이 곳은 지난 5월 9일 3년 만에 일반인에 다시 개방됐다. 금강산전망대에 오르기까지는 많은 검문을 거쳐야 한다. 우선 통일전망대로 오는 기본 절차를 밟은 뒤 통일전망대에서 민간인에 허용되지 않은 통문이 열려야만 출입 가능하다. 차를 타고 그렇게 통문을 통과해 5분여 들어가니 다시 검문소가 나왔다. 금강산전망대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셈이다. 해당 검문소 옆에는 비상상황 발생시 전투가 가능하도록 탄약고가 자리하고 있었다. 검문소를 통과한 뒤 도로 밖으로 쳐져 있는 철조망에 지뢰라는 글이 눈에 들어왔다. 새삼 여기가 최전방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했다. 금강산전망대에 오르기 전 지난해 10월 북한이 폭파한 동해선 남북연결도로가 관측 가능하다는 얘기를 전해들었다. 남북관계에 있어 역사의 한장면으로 기록됐던 그 현장을 두 눈으로 직접 목격할 수 있다는 기대에 들떴다. 그렇게 금강산전망대에 올라 동해 바다가 펼쳐진 우측 1시 방향을 바라봤다. 눈 앞에는 실제로 북한이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한 뒤 쌓아놓은 흙언덕이 자리하고 있었다. 금강산을 육로로 이동할 수 있는 연결도로 한가운데 자리한 흙언덕은 지난 정부에서 남북 갈등이 얼마나 심했는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상징물 같았다. 금강산전망대 11시 방향에는 북한 최전방 GP가 자리하고 있었다. 이 GP는 2018년 9·19 남북 군사합의 당시 북한이 폭파하고 터로만 남아있던 장소다. 현재는 복원이 마무리돼 예전 폭파 흔적은 전혀 찾아볼 국립현대미술관, MMCA 과천 상설전 '한국근현대미술 II' 전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관장 김성희) 과천관이 26일 개막하는 상설전 '한국근현대미술 II'는 1950~90년대를 압축한 ‘한국미술 타임캡슐’이다. 작가 70여 명의 작품 110점 중 17점은 ‘이건희컬렉션’으로 구성됐다.지난달 공개된 1부(1880~1940년대)에 이은 이번 전시는 전쟁, 산업화, 민주화 등 격동의 시대를 아우르며 한국미술사의 전환기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1·2부를 합쳐 과천관에서만 총 58점의 이건희컬렉션이 공개된다.‘정부 수립과 미술’, ‘구상과 추상의 경계에서’, ‘모더니스트 여성 미술가들’ 등 11개 소주제는 미술사를 시대 흐름과 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풀어낸다. 임대근 과천관 부장은 “작가의 방은 매년 교체하고, 일부 전시작도 순환 배치해 한국근현대미술사를 폭넓게 조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전시의 백미는 ‘작가의 방’이다. 김환기와 윤형근을 집중 조명하며, 향(香)과 음악을 더해 시각·청각·후각이 어우러지는 감각적 몰입의 공간으로 연출됐다. 국립현대미술관, MMCA 과천 상설전'한국근현대미술 II' 전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사운드와 향기로 더욱 몰입감을 높인 윤형근 작가의 방. *재판매 및 DB 금지 1부:정부 수립과 미술 해방 직후 정부가 주도한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는 작가들에게 생존 통로이자 공적 무대였다. 초대 대통령상 수상작인 류경채 '폐림지 근방'(1949) 은 전후 폐허를 사실·추상이 뒤섞인 색채로 묘사해 국전의 화풍 변화를 예고했다. 박노수 '선소운'(1955), 안상철 '청일'(1959) 은 수묵과 채색, 전통과 모더니즘 어법이 교차하며 ‘국전 한국화’의 새로운 문법을 제시한 작품들이다. 이 섹션은 제도와 화단이 맞물려 형성한 ‘전후 미술의 초상’을 보여준다. 2부:구상과 추상의 경계에서 1950년대 후반 작가들은 서구 모더니즘을 수용하되 토속적 정서를 결합하며 독자적 양식을 모색했다. 문우식 〈무명교를 위한 구도〉(1957) 는 건축적 화면 구성과 민속적 색감을 병치했다. 권옥연 〈토기〉(1964) 는 토속 기물을 현대적 [고성=뉴시스] 옥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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