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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웨이 오이 샌드위치 포장해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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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o 답변을 준비중 입니다. 37 Views  25-05-11 21:25  제품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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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웨이 오이 샌드위치 포장해 왔어요! 저는 오이 샌드위치 (3,200원)에 쿠키세트(+2,900원) 추가했어요!저는 볼일이 있어 강남역에 갔다가 근처 써브웨이 강남우성점으로 다녀왔어요! 위치는 강남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정도 소요되고요, 주차는 안 될 것 같은데 자세한 건 매장에 문의해 보셔야 할 것 같아요.단, 기존 메뉴처럼 재료 추가 없이 오직 오이만 들어간답니다 ㅎㅎ주소: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66길 6 1층저는 평일 오후 1시 조금 넘은 시간에 방문했는데 이 시간에도 늦은 식사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구요.3. 내부5. 시식안녕하세요 다크윤이에요:)오월 한정 메뉴 서브웨이 오이 샌드위치!! 왜 5월 한정인거죠ㅠㅠ이어서 기존 서브웨이 메뉴 소개해 드릴게요. 베지, 에그슬라이스는 기존 다이어트 메뉴 1순위였는데 5월 한정으로 오이 샌드위치가 역전할 것 같은 ㅎㅎ 이 외에 안창 비프 & 머쉬룸, 스테이크 & 치즈도 먹어봤는데 다 맛있었던 만큼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사실 들어간 재료가 '오이'밖에 없기 때문에 비주얼이 좋아 보일 순 없는 게 사실인데요 ㅎ 고소한 화이트 빵에 상콤한 오이, 여기에 고소한 랜치소스 조합이니 맛이 없을 순 없더라구요~서브웨이 주문 방법은 빵, 소스, 야채 등등 하나씩 다 선택해서 고를 수 있는데 이게 귀찮으신 분들은 키오스크를 통해 '썹픽'으로 서브웨이 꿀조합으로 드셔보세요!예약문의: 02-553-52327. 총평서브웨이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66길 6 1층 별세 얼마 전 고인의 모습. 이상철 원장 제공 김경재(1940~2025년 5월3일) 교수님이 주님의 품에 안겼다. 어디서부터 그분에 대한 기억을 퍼 올려야 할지 모르겠다. 한국 진보 신학계의 마지막 자존심, 이웃 종교와의 대화와 상생을 주도하면서 대승적 그리스도교를 전파한 신학자 등 많은 말로 설명할 수 있겠으나, 내게 있어 그분은 초·중등 시절 우리 교회 목사님이셨다. 한번은 중학교 여름 수련회에 가서 장기자랑을 했는데 내가 노래를 불렀다. 민혜경의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는 곡이었다. 교회 수련회 가서 복음성가 대신 대중가요를 부르는 나를 보면서, 그것도 내 인생은 주님의 것이 아니라 나의 것이라는 불손한 가사를 부르는 중학생을 향해 빙그레 웃어주시는 목사님 때문에 나는 교회란 자유롭고 억압이 없는 곳이구나, 라는 생각을 처음 했더랬다. 고인의 빈소 모습. 이상철 원장 제공 담임목사와 주일학교 학생의 관계로 맺어진 선생과의 인연은 한신대에서 신학을 공부하면서 사제지간으로 발전하였다. 신학교 1학년 1학기 첫번째 강의 제목이 ‘신학입문’이었는데 담당교수가 김경재였다. 수업이 끝나고 한참은 자리에 앉아 일어나지 못했다. 교수님의 신학강의 때문에 정신적으로 가위가 눌려 꼼짝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가위가 풀리는 동안 신학은 아름다운 것이고, 신학은 그래서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 어쩌면 신학으로 세상을 바꿀 수도 있겠다는 상상을 했다.무엇을 배웠는지 지금은 선명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당시 우리 모두는 선생의 강의에 홀려 있었던 것 같다. 분명 유시민 같은 달변은 아니었는데 떨리는 듯하고 겸손한 어조, 하지만 순간순간 단호한 교수님의 말투에는 리듬감이 있었다. 매주 칠판은 한국어, 한자, 영어, 라틴어, 헬라어로 빼곡하게 채워졌다. 실로 언어의 대향연이었다. 그것들이 지워질 때마다 공기를 가르며 내려앉던 분필 가루의 낙하, 그 사이에서 끄적거리던 급우들의 필기 소리, 무엇보다 수업 사이사이 절묘하게 배치되는 선생의 침묵은 강의 전체에서 여백을 만드는데 어떤 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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