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대표적인 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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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o 답변을 준비중 입니다. 79 Views 25-04-21 04:46 제품문의본문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대표적인 트리오 ‘피아체’가 창단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년간 호흡을 맞춘 그들이 새로운 10년을 기약하며 특별한 공연을 연다. 트리오 ‘피아체’의 공연 모습. 아트뱅크코레아 제공 ‘트리오 피아체 창단 10주년 기념 연주회-슈만&멘델스존’이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 피아체 멤버인 피아니스트 박정희, 바이올리니스트 조무종, 첼리스트 정윤혜가 무대에 오른다.2015년 창단한 피아체는 부산을 비롯한 다양한 무대에 서며 활발히 활동 중인 트리오이다.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부산음악인시리즈를 비롯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초청 희망의 음악회, 대구가톨릭대학교 초청 렉처 콘서트, 부산MBC 목요음악회 등 여러 무대에 초청돼 열정적인 연주로 관객과 만났다.멤버 3명은 국내외 무대에 꾸준히 서며 실력을 쌓은 연주자들이다. 30·40·50대로 구성돼 패기와 열정, 노련미까지 풍부하게 갖췄다. 동아대 음악학과 부교수로 있는 피아니스트 박정희는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 석사 등을 취득한 이후 국내외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바이올리니스트 조무종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오케스트라 솔로연주학 전문과정 등을 졸업하고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 서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현재 나투어뮤직 부산지부장과 서울 앙상블 사운드스테이지 음악감독 등으로 활동 중이다. 첼리스트 정윤혜는 한예종과 독일 뤼벡 국립음대 석사 등을 졸업하고 윤이상 국제 첼로 콩쿠르 박성용 영재 특별상 등 다수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더사운드스테이지앙상블과 조이오브스트링스 등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들려줄 곡은 슈만의 피아노 트리오 제3번과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 2번 C단조이다. 아름다운 선율과 화성, 섬세한 정서와 낭만적인 표현이 돋보이는 곡들이다. 전석 2만 원(학생 50% 할인). 인터파크 예매. (051)442-1941 콩고 강 유역의 항구 도시 음반다카. 옥스팜 플리커 갈무리 지난 15일 아프리카 중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발생한 보트 화재 및 전복 사고의 사망자가 148명으로 늘어났다.19일 미 시엔엔(CNN)에 따르면, 민주콩고 당국은 약 500명이 탑승한 목선이 국토 서북부에 위치한 콩고 강에서 화재가 난 뒤 전복돼 사망자가 최소 148명이라고 18일 밝혔다. 실종자도 100명 이상이라고 알려졌다.선박 관계자는 사고가 난 목선이 마탄쿠무 항구를 떠나 볼롬바 지역으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콩고강 중류에 위치한 음반다카 마을 근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원인은 배에서 요리하던 중 화재가 비롯됐다고 선박 관계자는 말했다. 승객들이 화재를 피해 강에 뛰어들면서 사망자 수가 늘어났다고 그는 덧붙였다. 수십명이 구조됐지만 생존자 중 상당수가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당국은 사고 직후 사망자 수를 50명여명으로 추정했으나 며칠 사이 크게 늘었다.사고 지역 음반다카 마을이 속한 에콰테르주 상원의원 장 폴 보케츠 보필리는 시엔엔에 “지금 이 순간에도 3도 화상을 입은 150명 이상의 생존자가 인도주의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콩고의 웅장한 강과 풍부한 호수가 콩고 사람들에게 거대한 공동묘지가 되고 있다. 이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중부 아프리카에서는 많은 사람들을 태우고 밤에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치명적인 선박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편이라고 시엔엔은 설명했다. 인구 1억명 이상인 민주 콩코는 교통 인프라가 열악하지만 이동수단이 부족해 목선이 많은 승객을 태우고 강을 건너는 일이 빈번하다. 정부가 해양 규정을 만들어 시행하는 것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김미향 기자 arom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