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벤처기업 5곳 가운데 2곳은 주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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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o 답변을 준비중 입니다. 18 Views 25-05-01 16:48 제품문의본문
[사진=연합뉴스] 벤처기업 5곳 가운데 2곳은 주 52시간제 준수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벤처기업협회는 567개 기업 대표와 인사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주 52시간제 운영 실태와 애로를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41.1%가 주 52시간제 준수에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업종별로는 제조업(44.4%)이 서비스업(35.8%)보다 제도 준수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50인 이상 기업은 70% 이상이 제도 준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해 고용 규모가 클수록 주 52시간제 준수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한 벤처기업들은 주 52시간제 준수를 위해 납기일 준수와 수주 포기 등 '생산성 저하 및 운영 차질'(42.5%), 구인난과 인건비 부담 등 '인력 문제'(30.1), 설비투자와 관리 비용 증가 등 '비용 부담'(17.1%) 등의 애로를 겪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벤처기업들은 근무 체계 개편 등 내부 운영 조정과 관리 강화, 추가인력 채용과 같은 인력 운영 방안 마련, 유연근로제와 특별연장근로 활용 등으로 주 52시간제에 대응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주 52시간제 대응을 위해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34.2%였고, 채용 없이 내부 운영방식 개선을 통해 근로 시간 제도를 준수하려는 기업은 33.7%로 나타났습니다.벤처기업의 58%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었고, 서비스업(75.8%)이 제조업(47.1%)보다 유연근무제 도입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연근무제의 유형으로는 '출퇴근 시간 유연'이 46.1%로 가장 많았고, '근로 시간 조정'(31.1%), '근무 장소 유연'(19.2%) 등의 순이었습니다.벤처기업들은 일정 기간 근로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근로 시간 총량제' 도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응답 기업의 68.4%는근로 시간 총량제가 도입되면 활용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근로 시간 총량제 도입이 필요한 직군으로 '기술·개발' 직군이 52.9%로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국민의힘 대선 최종 후보 선출을 이틀 앞둔 1일 김문수·한동훈 후보의 행보가 갈렸다. 한 후보는 ‘당심의 본진’ TK(대구·경북)를 찾았고, 김 후보는 ‘중도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충청권을 각각 찾으며 지지세 확장에 나섰다. 각자의 약점을 보완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이 가운데 누가 본선에 오르느냐에 따라 출마를 목전에 둔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구도’ 방향도 정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지지율 흡수’에는 김 후보가 유리하지만, ‘경선 흥행의 구심점’으로는 한 후보가 강점을 가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왼쪽부터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사진 = 이데일리) TK 방문 韓·충청 찾은 金…행보 갈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중도층 민심 잡기에 집중했다. ‘캐스팅보터’로 꼽히는 충청권을 찾아 김태흠 충남지사와 회동한 김 후보는 “충남의 발전을 위해 김 도지사와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2일에도 김 후보는 중도와 청년층을 겨냥한 행보를 이어간다. 그는 서울 수서역 GTX 홍보관에서 열리는 ‘청년들과 미래를 가는 GTX’ 행사에 참석해 2030 세대와의 직접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한동훈 후보는 당원 기반이 강한 TK 지역을 공략했다. 경북 안동의 산불 피해 지역을 찾아 이재민들과 간담회에서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대구시당 간담회에 참석해 “제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되는 순간 고통스럽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과거로 보내게 된다”며 “민주당은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서고 있고, 이는 시대정신에 맞지 않다. 우리는 시대정신을 따른 정당이고 민주당은 시대에 역행하는 정당이 되는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치권에서는 이 같은 행보를 두고 각자의 전략적 셈법이 깔렸다고 해석한다. 반탄(탄핵 반대)파이자 당내 기반이 탄탄한 김 후보는 상대적으로 중도 확장성이 약점으로 지목되고, 반대로 찬탄(탄핵 찬성)파인 한 후보는 중도 지지층에는 강하지만 당내 결속력이 낮다는 평이 따르기 때문이다.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한 후보는 당심을 잡기 위해 TK 지역을 찾은 것이고, 김 후보는 이미 당심은 확보했다는 전제하에 중도층을 공략한 행보”라고 분석했다.단일화 변수 부상…한덕수 향해 ‘명분’ 내건 두 후보흥미로운 것은 단일화 논의의 새로운 흐름이다. 김문수·한동훈 양측 모두 1일 대통령 권한대행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