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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2조원이 넘는 상장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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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o 답변을 준비중 입니다. 1 Views  25-05-19 14:33  제품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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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2조원이 넘는 상장사에서 주식재산 100억원이 넘는 비(非)오너 주주가 3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이를 낳은 직원에게 최대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복지로 유명한 게임회사 '크래프톤'에서 상위 3명이 나와 눈길을 끈다. 크래프톤 사옥 내 게이머스 라운지. 크래프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시총 규모가 2조원이 넘는 151개 주식 종목 중 오너 일가를 제외한 비오너 출신 임원과 주주의 주식평가액을 분석한 결과 주식 재산 10억원이 넘는 임원은 201명으로 집계됐다.이들의 주식평가액 규모별로 보면 10억원대가 99명으로 가장 많았고 20억원대 29명, 30억원대 17명, 40억원대 8명, 50억∼100억원 18명으로 조사됐다. 주식평가액이 100억원이 넘는 비오너 주식 부자는 지난해 9월 조사 당시(27명)보다 3명 늘어난 30명이었다.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비오너 주식 부자 상위 1~3위가 모두 크래프톤그룹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1위는 크래프톤 계열사인 라이징윙스의 김정훈 대표이사로 크래프톤 주식 84만3275주를 보유해 주식평가액이 3246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조사(2049억원)와 비교해 1000억원 이상 늘어난 규모다. 크래프톤 주가가 지난해 조사 시점의 24만3000원에서 올해 38만5000원으로 상승한 영향이 컸다.2위는 크래프톤그룹 신규 법인 인조이스튜디오의 김형준 대표이사로 주식재산 2733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3위는 현재 크래프톤의 수장인 김창한 대표이사로 55만4055주(2133억원)의 주식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크래프톤 사옥 내부. 크래프톤 크래프톤에서는 이들 3명을 포함해 8명이 100억원 이상의 주식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는 송인애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대표(510억원), 류성중 크래프톤 주주(349억원), 애덤 맥스웰 맥과이어 크래프톤 주주(223억원), 찰스 구드휴 클리블랜 크래프톤 주주(223억원), 조두인 블루홀스튜디오 대표이사(121억원) 등이 포함됐다.주식평가액 4∼5위는 삼성전자가 최대 주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에서 나왔다. 이정 현재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이 국가 경제의 핵심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겁니다. 이를 위해 용인엔 대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죠. 대규모의 산업단지인 만큼 당연히 대량의 전력을 필요로 합니다. 현재 정부는 이 클러스터에 천연가스화력발전소를 건설해 전력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특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두 축인 SK하이닉스(2023년 3월 착공)와 삼성전자(2026년 착공 예정) 가운데 삼성전자의 경우, 산단에 지어질 화력발전소로부터 열(스팀)뿐 아니라 필요한 전력의 상당 부분을 조달하게 되죠. 이렇게 화력발전소를 지으면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에 있어선 그 역할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습니다만, 그 외의 측면에선 일부 손해가 우려됩니다. 지난주 연재에서 살펴봤듯,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IT 업종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에 있어 전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합니다. 2024년 기준, 이들 기업의 Scope 2(전력사용에 따른 간접 배출) 배출은 2,727만톤으로 757만톤인 Scope 1(사업장 내에서의 직접 배출) 배출의 3.6배에 달합니다. 제아무리 기업 스스로 공정을 바꾸거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뼈를 깎는 R&D 노력과 투자를 한들, 사용하는 전기의 '출신성분'을 바꾸지 않는 한 온실가스 감축은 요원한 셈입니다. '산업을 이야기하는데 온실가스가 대수냐' 싶을 수도 있겠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우리 반도체 기업의 주요 고객사이기도 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RE100을 달성했고, 자사 스스로의탄소중립뿐 아니라 자사와 관련된 공급망 전반의 탄소중립을 꾀하고 있습니다. 두 기업 모두 '2030년까지 Scope 3 배출 100% 감축'이 목표입니다. 국내 반도체 기업의 경쟁사이자 전 세계 파운드리 1위 기업이기도 한 TSMC는 2040년 RE100을 달성할 방침으로, 기업이 직접 나서 대규모 재생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나섰습니다. 국내 반도체 클러스터 내의 가스화력발전소 건설 계획에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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